박종윤의 맹타와 강민호의 결승타를 앞세운 롯데가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29승째(24패 2무)를 거두면서 4연승을 달렸다. 순위는 그대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16승 37패 1무로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특히 한화는 2011년 6월 12일 이후 사직구장 17연패 기록을 이어갔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2회 4점을 내고 중간에 5실점 했지만 5회 곧바로 한 점차를 따라잡은 게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승부처를 짚었다.

또한 김 감독은 "지금 우리 선수들이 하나하나 열심히 하려는 의지를 엿보이고 있어 고맙고 팬들께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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