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김혜성, 몸살에 설사, 구토까지 '적신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14 23: 18

'정글의 법칙'의 족장 김병만과 김혜성이 컨디션 난조로 트레킹까지 연기했다.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네팔 남부지역인 바르디아에서 야생동물과 공존하며 무사히 생존을 마무리한 병만족이 이번엔 두 번째 생존지인 히말라야로 향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병만족은 고산병 등 트레킹 주의사항 브리핑을 받고 히말라야에 오르기 전 3080m의 렌치로 향했다.

김병만은 "몸이 심하게 아프면 관절이 아픈데 그 정도다. 손도 부었고 그냥 바로 눕고 싶다"며 "도착하자마자 수액을 맞아야겠다"고 말했다. 결국 김병만은 탑승장에 들어가자마자 뻗었다.
렌치에 도착한 김병만은 PD와 얘기를 하더니 "링거 맞고 푹 자야 몸 상태가 돌아올 것 같다"며 "살갗이 다 아프다. 관절도 아프고 온 몸이 다 아프다"고 말했다.
몸살에 수차례 설사까지 한 김병만은 "그전에 먹었던 음식이 탈이 났었나 보다. 화장실을 30분 간격으로 간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혜성도 마찬가지. 김혜성은 설사에 구토까지 했다. 김혜성은 "이제는 위액이 나올 것 같다"며 "10초에 한 번씩 위에서 뭐가 올라오려고 하니까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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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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