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노홍철, MBC 예능국장 “아쉽다” 독설에 ‘당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14 23: 31

노홍철이 MBC 예능국장의 아쉽다는 독설에 크게 당황했다.
노홍철은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MBC 김정욱 예능 1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나 혼자 산다’ 멤버들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김정욱 국장은 "콕 집어서 이야기 해도 되느냐"고 잠시 주저한 후 잘 하는 멤버로 데프콘을 꼽았다. 또한 못하는 멤버로 노홍철을 선택했다. 그는 “홍철 씨가 아쉽다”고 말했고 노홍철은 충격에 바들바들 떨리는 손을 주체하지 못했다.

노홍철은 “이번에 계약을 할 때 나는 진행하는 것만 했다. 앞으로 많은 분량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이날 김태원은 김정욱 국장과 통화를 하던 중 “나 아느냐”는 독설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마음으로 알고 있다”고 능숙하게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정욱 국장은 예능국 회의에서 ‘나 혼자 산다’를 많이 언급하느냐는 질문에 “많이 한다.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그 다음에 ‘나 혼자 산다’를 언급한다”고 했고 멤버들은 세 번째 순서라는 사실에 실망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남자 연예인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 싱글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애환과 삶에 대한 철학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태원·이성재·김광규·데프콘·노홍철·서인국 등이 출연한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