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을 인정한 배우 김성령과 방송인 김성경이 2년여 만에 만났다.
14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김성령과 김성경 자매가 2년 만에 만나 떠난 여행에서 불화설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털어놓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만나기 전 발걸음을 떼기까지 상당히 오랜 갈등 있었고 시간이 필요했다. 두 사람은 겨우 만났고 김성령은 김성경을 보자마자 "야!"라고 외치며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나 이내 곧 두 사람은 어색해 하고 서먹해 해서 서로 말을 주고 받지 못했다. 이후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이어가더니 김성령이 언니답게 말을 건냈다.
이에 김성경은 "잘 지냈냐"고 안부를 물었고 김성령은 "방송 볼 때마다 조금 살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변에서 너가 화면에 잘 나온다는 얘기를 해주고 동생을 좋게 봐주니까 고마웠다"고 언니다운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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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땡큐'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