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시청률 소폭 상승 '인기 굳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15 08: 20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8.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8.2%) 보다 0.5% 소폭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의 기록이다.
현재 '나 혼자 산다'는 KBS 2TV '사랑과 전쟁2'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랑과 전쟁2'는 9.0%를 기록하며 0.3%의 차로 '나 혼자 산다'를 따돌리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벌어질 본격적인 경쟁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혼자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배우 이성재는 악인 연기를 하며 겪는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 때문에 생기는 공허함과 우울함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땡큐'는 5.6%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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