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조제 알도와 UFC 페더급 타이틀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15 08: 50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조제 알도와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 나서게 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월에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앤서니 페티스(미국)가 무릎을 다쳤다"면서 "페티스를 대신해 정찬성이 챔피언에게 맞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찬성은 8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163에서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22승 1패의 통산전적을 보유한 알도는 명실상부한 페더급 최강자. 객관적인 전력에서 정찬성에 앞서는 알도는 지난 2010년 9월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4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정찬성이 알도와의 시합에서 승리하면 한국인 첫 UFC 챔피언이 된다.
정찬성은 지난해 5월 더스틴 포이리에를 꺾은 후 1년 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어깨 부상을 치료하느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타이틀전은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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