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추가열이 고 김광석의 추모 공연을 앞두고 "김광석은 내 마음 속 진정한 아티스트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추가열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광석은 불멸의 가객. 이분을 노래하게 돼 기쁘다.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 진정한 아티스트 김광석!" 이라며 선배 뮤지션 김광석에 대한 사랑과 공연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공연하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비롯, 대구, 김천, 청주, 대전, 부산 등을 거치면서 가객 김광석의 노래 혼을 재현하는 공연이다.

이날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추가열을 비롯해 가수 박학기와 김광석에게 명곡 '사랑했지만'을 선물한 한동준, 그와 함께한 그룹 동물원과 포크송 후배그룹 유리상자, 자전거 탄 풍경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더불어 가수 성시경, 감성 아카펠라 그룹 스윗 소로우, 엠넷 '수퍼스타K4'에서 제 2의 김광석이라 극찬을 받았던 홍대광, 여성 솔로가수 에일리 등이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채운다.
한편 추가열은 최근 가수 야마모토 조지, 마에다유키가 소속된 일본의 사와나야기 기획사와 계약했다. 그는 오는 9월 일본에 곡 '나 같은건 없는 건가요'의 일본어 버전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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