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이 가수 윤민수가 노래를 부른 후 실시해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15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바이브의 무대를 본 후 윤민수에게 "괜찮은 거냐, 저러다 토하는거 아닐까 싶다"는 감상을 들려줬다. 이어 "예전에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 윤민수가 무대 끝나고 실신해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당시를 회상해 객석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윤민수는 "사실 무대 오르기 전부터 몸이 안좋았다. 바이브의 경우 앨범을 내면 2~3년에 한번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나오고 나올 수 있는 무대가 없어 모든걸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쓰러졌던 것 같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윤민수는 최근 바이브 새 앨범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대해 아들 후의 영향이 컸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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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