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美 언론에 '초대장' 발송…새로운 뉴스서비스 공개하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6.15 10: 00

페이스북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넘어 계속적인 진화를 꾀하고 있다. 페이스북 홈에 이어 ‘새로운 제품’ 공개를 예고한 것,
블룸버그, 더버지 등 외신은 15일(한국시간) “페이스북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사에 새로운 제품 공개 이벤트에 대한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초대장을 통해 미국 언론들을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멜로파크에 위치한 페이스북 본사로 초청했다.

초대장 내용에는 “작은 한 팀이 큰 아이디어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라며, “우리와 함께 커피 한 잔 하면서 이 새로운 제품에 대해 알아봅시다 (A small team has been working on a big idea. Join us for coffee and learn about a new product)”라고 적혀있다.
또 페이스북은 그동안 이메일을 통해 초대장을 발송했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종이로 된 초대장을 발송했다. 또 초대장 내용 옆에 동그란 커피 잔 자국이 나 있는 것도 특징.  
이에 대해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뉴스나 기사들을 서비스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거나, 완벽해진 맞춤형 뉴스 서비스 RSS를 선보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인간 소셜 네트워크를 넘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페이스북 홈을 통해 스마트폰에 더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최근에는 해쉬태그 서비스를 출시해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콘텐츠를 통해 소속감 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이번 페이스북이 공개할 새로운 서비스가 어떤 것일지 페이스북 사용자 및 언론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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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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