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개그맨 정준하와 뮤지션 유희열과 오랜 친구 사이임을 자랑하며 그의 외모를 놀려댔다.
정준하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을 두고 "1971년생 동갑내기 친구"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유희열이 내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너무 고마워서 출연하게 됐다"고 유희열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준비해온 전매특허 가발을 쓰고 '무한도전' 속 캐릭터 노라로 변신해 유희열에게 시를 헌정했다.
정준하는 "그 얼굴로 살아가느라 많이 힘들었지" "넓은 이마에 가녀린 눈, 말도 안되는 몸뚱아리에 늙은 나이" "'못친소2'는 니가 영순위다"고 말해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osenstar@osen.co.kr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