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가수 시즌3’ 연말방송? 정해진 것 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15 10: 14

MBC가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시즌 3가 연말 혹은 내년 초에 방송된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에 “‘나가수’의 시즌 3 방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연말이나 내년 초에 방영하려면 이미 계획이 나왔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나가수’ 시즌 3 방영에 대해 논의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나가수’는 가수들이 노래를 통해 경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2011년과 2012년 ‘일밤’을 통해 시즌 1과 시즌 2가 방영됐다. 시즌 1의 경우 높은 시청률과 폭발적인 관심을 누렸지만 시즌 2는 신선도와 파괴력 측면에서 시즌 1보다 떨어졌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MBC는 지난 해 말 ‘나가수’ 시즌 2가 종영한 후 당분간 시즌 3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초 중국 호남위성에 판권을 판 중국판 ‘나가수’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에서도 시즌 3 방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jmpyo@osen.co.kr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