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어린나이에도 '기지발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15 10: 23

[OSEN=이슈팀]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2명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중학교 3학년 김건 군과 김현성 군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나던 30대 남성을 추격전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키가 180cm가 넘는 폭행범 용모씨를 회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두 사람은 인근 빌라 1층 입구에서 범인을 발견한 뒤 '택시기사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회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행범을 붙잡은 중학생이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소식에 누리꾼들은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요즘같은 세상에 어른들도 피하는데",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정말 대단한 기지를 발휘했네요",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미래가 밝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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