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송혜교·양조위·장쯔이, 중국영화제로 뭉친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15 11: 22

한국과 중국 양국의 톱배우들이 중국영화제로 뭉친다.
2013 중국영화제 개막식이 16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가운데 이 자리에는 장동건, 정우성, 송혜교를 비롯해 중국 배우 양조위, 장쯔이가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송혜교와 양조위, 장쯔이는 영화제 개막작인 '일대종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장동건과 정우성은 각각 영화 '무사'와 '위험한 관계'에 함께 연기한 장쯔이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오랜만에 재회한다. 이들 외에도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천정명, 그리고 박신혜, 김지훈, 지성 등도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제를 개최하는 CJ E&M 관계자는 톱배우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을 수 있었던 것과 관련해 "중국 내 한국영화와 배우 열풍이 불면서 한국 배우들에게도 중국 영화계와 중국영화는 크게 주목하는 곳이 되었기 때문에 올해 중국영화제가 급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영화제는 지난 2006년 출범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양국의 행사다. 올해는 '중국영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최신작 11편을 소개하며, 서울 CGV여의도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동시 개최된다. 2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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