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어드벤처'로 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 가수 조성모가 "과거의 용기와 열정을 다시 얻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14일 첫방송된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서는 우승을 향한 14명의 전사들이 태국으로 떠나 숨막히는 정글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이스에 참가한 조성모는 5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 소감을 밝히며 "저에게 어린날 도전할 수 있었던 용기와 다시 그런 열정을 방송을 통해서 다시금 얻었으면 좋겠다"며 "굉장히 위축돼 있었을 때 저를 걱정스럽게 봐라봐 준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와 한팀이 된 배우 류태준 역시 "개인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이를 악무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이날 조성모와 류태준은 남다른 호흡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으나, 보트 고장 등으로 시간을 허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90일의 대장정 동안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초대형 리얼 어드벤처다. 조성모는 해당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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