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18안타 10득점’ 전주고, 충주성심학교 제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15 14: 14

[OSEN=이우찬 인턴기자] 타선이 폭발한 전주고가 충주성심학교를 이기고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전주고는 1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역권 충주성심학교와의 경기에서 18안타를 터뜨려 10득점을 올린 타선을 앞세워 충주성심학교에 10-0으로 6회 콜드 승을 거웠다. 전주고는 주말리그 1승을 수확했고 충주성심학교는 1패를 기록했다.
신정훈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목고협이 4타수 3안타 2타점, 김차연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주고 두 번째 투수 우영재가 2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회부터 전주고가 몰아쳤다. 목고협 1타점 중전 적시타, 임수현 1타점 우중간 적시타, 신정훈의 2타점을 내세워 4점을 뽑았다. 2회는 2사 2루에서 목고협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도망갔다.
전주고는 경기 중반에도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4회 1사 2루에서 김차연이 1타점 좌저 적시타를 쳤고 안타 3개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한 점을 보탰다. 5회도 김정민의 우중간 적시타와 김차연의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2점을 추가했다. 전주고는 6회 1사 1,2루에서 신정훈이 쐐기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전주고가 10점째 점수를 얻고 10-0으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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