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이범호와 SK 내야수 최정이 부상을 털고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범호는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 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이범호는 지난 6일 롯데 사직경기를 끝으로 허벅지 피로증세를 보여 실전에 나서지 않고 휴식과 훈련을 병행해왔다.
지난 7~9일 넥센과의 목동 주말 3연전, 11~13일 NC와 광주 3연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박기남이 출전해 3루를 지키며 공백을 메웠다. 김용달 타격코치는 "스윙 훈련을 많이해서 타격은 기대를 하고 있다. 다만 수비와 주루는 실전을 소화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타율 1위 등 타격 전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던 최정은 허리통증을 일으켜 지난 13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 결장했다. 전날(14일) 광주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기 때문에 1경기만에 라인업에 복귀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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