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초 1사 1,2루에서 LG 리즈가 넥센 김민성의 내야땅볼이 병살로 이어지자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넥센은 지난 8일 목동 KIA전부터 5연패에 빠져 있다. 팀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이다. 그 사이 경기 외부적인 악재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나쁜 의미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날을 보내고 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브랜든 나이트(28)가 악몽을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잔칫집이다. 이날만 이기면 신바람나는 8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한다. 몇년째 이어졌던 넥센 공포증도 확실히 떨쳐낼 수 있는 기회다. LG는 올 시즌 4승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고 있는 레다메스 리즈(30)를 선발로 내세웠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