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안정환 딸 "아빤 안 그러는데 엄만 말이 안 끝나"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15 17: 36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딸인 리원 양이 엄마의 잔소리에 고충을 토로했다.
리원 양은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엄마에게 필요한 걸 묻는 질문에 "엄마는 말을 쉬는 게 필요하다. 엄마는 말이 많다"고 말했다.
리원 양은 "엄마는 내게 '허리 펴고 앉아라', '숙제해라', '몸 비비꼬지 말아라' 등 말이 끝나지 않는다"며 힘든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엄마는 또 질문세례가 끊이지 않는다. 아빠는 안 그런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엄마 이혜원은 "잘못된 것만 눈에 보이나 모르겠다. 잘 한 걸 보고 칭찬만 했으면 좋겠다"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리원 양의 '붕어빵' 출연은 이번이 처음. 이 밖에도 이날 리원 양은 TV를 잘 보지 않아 유명 연예인인 배우 고소영, 개그맨 이경규와 김국진을 모른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