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조인성이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조인성은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에서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포수 겸 9번타자로 출전한 조인성은 2회초 2사 2루에서 KIA 선발 양현종의 3구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깊숙한 곳에 아치를 그렸다.
초구와 2구 모두 헛스윙을 했으나 3구째 150km 가운데 높은 직구를 노려쳐 대형 타구를 만들었다. 비거리 120m,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지난 6일 NC와의 마산경기 이후 6경기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KIA 양현종은 시즌 3번째 피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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