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의 연예기획자 이상우가 아빠를 생각하는 아들의 진심 어린 말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상우의 아들인 도훈 군은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나중에 커서 비보이가 된 후 돈을 많이 벌어서 아빠에게 100만 원 짜리 안마기를 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도훈 군은 이 같이 말한 이유로 "우리 아빠가 친구들 아빠 보다 나이가 많다. 오래오래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들의 이 같은 말에 이상우는 안경 너머로 눈물을 훔치며 감격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도훈 군은 이날 방송에서 "아빠에게 지금 필요한 건 없다. 아빠는 돈이 많고 친절한 엄마에 귀여운 아들까지 있는데 뭐가 필요하냐"는 당찬 말로 이상우를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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