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복귀' 최정, 6일만에 16호 대형 솔로 폭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6.15 17: 57

SK 내야수 최정이 시즌 16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광주구장의 그린몬스터벽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날렸다. 허리통증을 딛고 이틀만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라인업에 복귀하자마자 홈런포를 가동해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1회 첫 타석은 볼넷을 골라낸 최정은 조인성의 투런홈런을 2-0으로 앞선 3회초 1사후 양현종의 바깥쪽 높은 초구(148km 직구)를 그대로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특히 광주구장의 가운데 담장에 설치된 6.9m짜리 벽(일명 그린몬스터존)을 그대로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25m.

6월 9일 문학 한화전 이후 6일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타점도 46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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