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태민·손나은, 악마 민호·키 장난에 휘청거리는 사랑스런 커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15 18: 22

순수해서 괴롭히고 싶은 태민과 손나은이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짓궂은 농담으로 잔뜩 무장한 악마 민호와 키의 놀림에 휘청거리는 어린 양 태민과 손나은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는 태민과 손나은의 신혼집에 샤이니 멤버 민호와 키가 불쑥 찾아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민호와 키는 태민이 평소에도 두려워하는 인물. 워낙 장난기가 충만한 까닭에 내성적인 부부 태민과 손나은이 감당하기에 어려운 사람들이었다. 예상대로 민호와 키의 장난은 태민과 손나은을 충격에 빠뜨렸다. 동시에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날 민호와 키는 등장부터 요란했다. 태민과 손나은이 당황한 나머지 문을 열지 않자 창문으로 기습 등장하고 소개를 받는 과정에서 짓궂게 웃음을 터뜨려 태민과 손나은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침대에서 스킨십을 하며 태민과 손나은을 부끄럽게 하고, 손나은이 만든 음식이 맛 없다고 독설을 하며 태민을 놀려댔다. 또한 손나은이 ‘우결4’ 출연 전에 종현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말한 것을 폭로해 태민과 손나은을 어쩔 줄 몰라하게 했다.
아울러 왜 두 사람이 끌어안지 않냐고 부채질을 하고 연신 부끄러워하는 태민과 손나은의 말과 행동에 농담을 더했다. 이는 동생 태민을 아끼는 마음이 느껴져서 더욱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악마 같이 장난을 치는 민호와 키의 행동에 그동안 상남자 같았던 태민이 어린 양으로 돌아간 모습은 큰 재미를 선사했다. 동시에 태민과 손나은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우결4’는 현재 조정치·정인, 정진운·고준희, 샤이니 태민·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하고 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