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허락 맡던 시절, "이제 전원을 끄셔도 됩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15 18: 39

[OSEN=이슈팀] '컴퓨터 허락 맡던 시절'이 네티즌들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컴퓨터 허락 맡던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검은 바탕에 "이제 컴퓨터 전원을 끄셔도 됩니다"라고 적혀있다. 이는 윈도우 구 버전 시절 컴퓨터를 종료할 때 나타나는 문구다. 당시엔 이 문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컴퓨터를 끌 수 있었다.

컴퓨터의 허락을 맡아야 전원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적인 한계 때문이다.
'컴퓨터 허락 맡던 시절'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문구 정말 오랜만에 본다", "플로피 디스켓에 저장하던 시절도 있었지...", "저 문구가 빨리 안뜨면 초조해 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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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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