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과 임정희가 힙합과 알앤비의 절묘한 조화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지만 문명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주석과 임정희는 15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전설로 출연한 '노래하는 시인' 조덕배의 곡 '뒷 모습이 예쁘네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한국 힙합 1세대 주석과 매력적인 보컬의 임정희는 알앤비와 힙합을 절묘하게 버무려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무대를 순식간에 무대를 휘어잡으며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무대 중간 주석은 속사포 랩을 그루브있게 소화해 흥을 돋웠고 임정희는 주석의 랩 위에 파워풀한 가창력을 더해 완성도를 더했다.
하지만 주석과 임정희는 앞서 무대에 오른 문명진의 투표수 372표를 넘지는 못해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주석과 임정희를 비롯해 바다, 문명진, The 포지션, 엠블랙, 서인영, 주석, 임정희가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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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