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노홍철의 가정방문 시도에 크게 당황했다.
노홍철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가 있는 정형돈 집으로 향했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의 행동을 예측하는 심리전을 벌였는데 노홍철은 ‘정형돈은 집에서 와이프를 000한다’고 예측했다. 정형돈은 노홍철이 자신의 집으로 향하자 “미쳤냐”라고 당황했다.

정형돈은 한유라 씨에게 전화를 걸어 “여보 튀어. 미친 놈이 간다”고 갑작스러운 가정 방문에 어쩔 줄 몰라했다. 결국 정형돈은 아내 한유라 씨를 대피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노홍철은 한유라 씨의 피난에 웃음을 지었다. 바로 예측한 내용 ‘정형돈은 와이프를 피신시킨다’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 정형돈은 노홍철의 반전에 어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무한도전’은 지난 8일에 이어 마이너리티 리포트 2탄을 방송했다. 멤버들이 하루 동안 다른 멤버들이 할 행동과 말을 예측하고 리포트를 작성해 각자의 예언이 얼마나 맞아떨어지는지를 시험하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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