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손민한(NC)의 관록투가 빛났다.
손민한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무실점(5피안타 2볼넷 1탈삼진)으로 잠재웠다. NC는 삼성을 8-3으로 꺾고 11일 광주 KIA전 이후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4월 5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6연패 사슬 또한 잘랐다.
손민한은 경기 후 "팀이 연패에 계속 빠졌었고 특히 삼성에 계속 패했다. 오늘은 중요한 경기였고 무조건 이기고 싶었다. 또한 삼성이라는 강팀에 이길 수 있다는 걸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또한 삼성과 함께 연패를 끊어 분위기를 반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야수들이 수비할때 집중해주고 많은 도움을 줬다. 지난 경기처럼 많은 득점을 올려준 야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문 NC 감독은 "팀의 맏형이 던지는 가운데 야수들이 집중력있는 수비를 해서 좋은 1승을 거뒀다. 손민한과 야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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