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괜찮겠니' 1등 만들어줘서 고맙다"..1만팬 '환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15 21: 12

그룹 비스트가 신곡 '괜찮겠니'로 음원차트 1위 및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하게 도와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직접 전했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15일 오후 서울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열린 비스트의 '뷰티(비스트 공식 팬클럽명) 모여' 프로젝트는 게릴라 콘서트 콘셉트로 진행됐다. 비스트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와 같은 이벤트를 직접 기획, 오는 7월 발매되는 비스트의 새 음반의 두 번째 타이틀곡 '아임 쏘리(I'm Sorry)'를 발매에 앞서 최초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무대에서 비스트 멤버 양요섭은 "아무런 활동도 없었던 '괜찮겠니'를 1등으로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고마운 심경을 전했고, 현장에 모인 1만여 명의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내질렀다.

또한 이기광은 무대 위에서 "진격의 뷰티"를 외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릴라 공연 시작과 동시에 최초 공개된 '아임 쏘리'는 용준형과 김태주의 합작품으로, 헤어진 후에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솔직하게 풀어낸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 전반부의 인상 깊은 어쿠스틱 기타반주는 지난날을 되돌리고 싶은 이별한 남자의 마음을 아련하게 담아냈다.
한편 '뷰티 모여' 프로젝트에 나선 비스트는 신곡 '아임 쏘리'를 비롯해 '괜찮겠니' 최초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수 곡의 히트곡을 연이어 선사. 흡사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해 현장에 모인 팬들을 모두 만족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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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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