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열린 그룹 비스트의 '뷰티파티' 게릴라 콘서트에서 그룹 비스트가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 컴백을 앞둔 비스트는 영상이나 이미지 등으로 노래를 알리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팬들을 위한 무대를 직접 꾸리는 대형 이벤트를 통해 최초로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비스트는 두 번째 타이틀 곡 '아임 쏘리(I’m Sorry)'를 먼저 공개했다.

이 곡은 용준형과 김태주의 합작품으로, 헤어진 후에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가 가슴에 와 닿는 곡이다. 전반부의 인상 깊은 어쿠스틱 기타 반주는 지난날을 되돌리고 싶은 이별한 남자의 마음을 아련하게 담아냈다.
앞서 비스트는 5월 29일 공개된 첫 번째 타이틀곡 '괜찮겠니'로 발매 직후부터 국내 9개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방송 활동 등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