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과 김준호가 물을 아끼는 미션을 위해 용변 후에 손을 씻지 않았다.
김준현과 김준호는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하루 20리터의 물만으로 버티기 위해 용변 후에도 손을 씻지 않는 과감함(?)을 발휘했다.
이날 김준현은 화장실에 다녀온 후 "손을 안 씻겠다"며 세면대를 피했고, 김준호 역시 휴지로 손을 닦고 나오며 독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정태호는 준비해 온 물을 막아 놓은 세면대에 부어 알뜰하게 쓰며 깔끔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인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정태호는 물 없이 5일 버티기에 도전,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내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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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