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SNL코리아' 호스트로 나서 김슬기와 뽀뽀, 미란다커와 포옹을 하며 남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는 배우 이범수가 호스트로 나서 특유의 19금 섹시유머는 물론 '병맛' 유머코드, 재기발랄한 셀프 패러디와 셀프 디스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범수는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패러디한 코너 '외과의사 봉다리'에서 김슬기와 병원 내 비밀 연애를 하는 의사 역할을 소화했다. 다른 의사들 앞에선 구박을, 둘만 남게 됐을때 애정행각을 반복하던 그는 뽀뽀와 포옹을 해 객석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 코너에서는 영화 '반지의 제왕' 레골라스로 등장해 이준을 화살로 쏜 후 최종 우승 디자이너로 뽑혀 미란다커와 포옹,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범수는 의사, 레골라스 뿐 아니라, 다양한 코너에서 조폭, 첩보요원, 경찰관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tvN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gat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