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1골 2도움' 경찰, 부천에 3-1 역전승 '3연패 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16 00: 17

선두 경찰 축구단이 부천 FC 1995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경찰은 15일 오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4라운드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모든 골에 관여한 염기훈의 활약을 앞세워 부천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경찰은 9승 1무 3패(승점 28)을 기록, 2위 상주 상무(승점 24)와의 격차를 4점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부천은 3위 자리는 유지했으나 이날 패하며 시즌 5승 5무 4패(승점 20)로 선두권 도약을 미뤄야 했다.

3연패 중이던 경찰은 전반 35분 부천 한종우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후반 들어 공세를 펼쳤다. 후반 15분 염기훈의 도움을 받은 배기종이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24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받은 김영후가 역전 결승골, 40분에는 염기훈이 추가골을 넣어 팀 승리를 굳혔다. 염기훈은 이날 시즌 2호골과 함께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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