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허경환, 물 아끼기 왕 등극..박성호 벌칙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16 00: 28

개그맨 허경환이 물 아끼기 왕에 등극하고, 박성호가 곤장을 맞는 벌칙을 당했다.
허경환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샤워까지 하며 깔끔함을 지켰음에도 가장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해 왕에 등극했다.
멤버들은 왕이 된 허경환을 "허마마마"라 부르며 치켜세웠고, 허경환은 "조선에서 가장 많이 쓴 자에게 곤장 열대를 내리노라"라고 말하며 박성호에게 곤장 벌칙을 내렸다.

맏형인 박성호는 "샤워를 많이 해 물을 많이 썼다"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멤버들이 때리는 곤장을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인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정태호는 물없이 5일 버티기에 도전,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내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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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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