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신동엽, 서유리 향해 음흉 눈빛+나쁜 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16 01: 02

방송인 신동엽이 'SNL코리아'에서 서유리를 향해 음흉한 눈빛과 함께 나쁜 손길을 뻗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코너 '아바타3'에 등장한 크루 신동엽과 서유리, 그리고 정성호, 정명옥 등은 영화 '아바타'의 상황을 적절하게 패러디하며 '19금' 섹시 유머를 그려냈다.
인간에서 나비족으로 침투한 신동엽은 나비족 여전사 서유리에게 수 차례 입술을 포갠 뒤, "우리는 원래 몸을 만지며 프러포즈한다"는 서유리의 말에 음흉한 눈빛을 보내며 손을 뻗었다.

이후 더욱 수위 높은 장면을 연상케 하는 동작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 신동엽은 결국 스파이라는 것이 발각돼 팔이 묶여 채찍질을 당하며 마무리된다.
특히 해당 콩트에서 서유리는 성우라는 자신의 특성을 활용해, 더빙을 보는 듯한 목소리 연기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tvN 'SNL코리아'는 배우 이범수가 호스트로 나서 특유의 19금 섹시유머는 물론 '병맛' 유머코드, 재기발랄한 셀프 패러디와 셀프 디스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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