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방에서 태국에 1-5 대패...망신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16 07: 11

중국 축구가 안방에서 망신을 당했다.
중국(FIFA랭킹 95위)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허페이에서 열린 태국(142위)과 친선경기서 1-5로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중국은 최근 A매치 3경기를 모두 홈에서 패배하는 씁쓸한 결과를 남기게 됐다. 중국은 몇 수 위로 평가받는 네덜란드를 비롯해 한 수 위의 우즈베키스탄과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하는 태국에도 패배하는 망신을 당했다.
태국의 다득점은 전반 8분부터 시작됐다. 전반 8분과 16분, 23분 잇달아 골을 넣은 태국은 분위기를 압도했다. 중국은 전반 33분 왕융포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어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듯 했지만, 후반 6분과 16분 또 다시 추가골을 허용하며 예상치 못한 대패의 결과를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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