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게리 베버 오픈 결승 안착... 시즌 첫 우승에 -1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16 07: 59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3위, 스위스)가 게리 베버 오픈 결승에 오르며 시즌 첫 번째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페더러는 16일(한국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게리 베버 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토미 하스(세계랭킹 11위, 독일)를 2-1(3-6 6-3 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하스에게 패했던 페더러는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페더러는 16일 미카일 유즈니(세계랭킹 29위, 러시아)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승부는 페더러가 유리해보인다. 페더러는 지금까지 유즈니와 14차례 싸워 한 번도 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한 페더러는 지난달 로마 마스터스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5위, 스페인)에게 0-2로 져 준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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