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29회는 전국기준 2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9.6%)보다 6.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최고다 이순신’은 시청률 30%대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매번 눈앞에서 미끄러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현재 ‘최고다 이순신’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상황에서 그 동안 소외됐던 러브라인을 다시 전면에 앞세운 상황.

지난 29회 방송분에서 연기를 포기한 순신(아이유 분)과 그를 안타깝게 여기는 준호(조정석 분) 사이에 영훈(이지훈 분)이 본격적으로 끼어들며 이들의 삼각관계가 뚜렷하게 등장, 이러한 설정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MBC ‘백년의 유산’은 지난 방송분(26.2%)보다 시청률이 2.1% 포인트 상승한 28.3%를 기록하며 주말극 왕좌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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