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률 상승과 함께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5%)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각각 8.7%, 6.8%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무한도전’은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독주를 계속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15일 방송분만 보더라도 ‘무한도전’과 2위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 사이에는 비교적 큰 격차인 약 5%포인트 차이가 존재한다.
이쯤 되면 ‘무한도전’을 위협할 만한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은 당분간 보기 힘들 전망이다. ‘무한도전’의 거침없는 독주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치열한 두뇌게임이 펼쳐진 ‘마이너리티 리포트’ 두 번째 이야기와 여름 여행 준비 과정을 담은 ‘우리 어디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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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