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무리뉴와 함께 해보고 싶다" 결별설 일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16 08: 19

후안 마타(25, 첼시)가 첼시와의 결별설을 부정하며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뛰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마타가 첼시를 떠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을 부정했다"고 보도하며 그가 팀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타는 2012-2013시즌 첼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을 정도로 맹활약했지만,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돌아오면서 그의 계획에 마타가 포함되어있지 않다는 소문이 돌았다.
마타가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루이스와 함께 '무리뉴 감독의 이적 리스트'에 올랐다는 보도가 계속되면서 일부 언론은 그와 첼시의 결별을 확정짓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마타는 "무리뉴 감독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올 시즌을 마쳤을 때 (구단 관계자들은)내 플레이와 첼시에서 보낸 2년에 대해 만족해한다고 이야기했을 뿐"이라며 결별설을 부정했다.

또한 마타는 "아직 첼시와 계약이 3년이나 남아있고, 나는 이 곳에서 행복하다"며 "무리뉴 감독과 만나게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고, 그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리기 전에 우선 그와 함께 하고 싶다"며 첼시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마타는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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