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에 빠진 '히든싱어', 상금 천만 원의 주인공은?
상금 천만 원을 놓고 벌이는 역대 최강의 모창능력자 14명의 살벌한 경쟁 속에 A조의 원킬이 총 233표를 획득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하든싱어'왕중왕전에서는 A조의 첫 번째 순서였던 원킬이 김경호의 ‘비정’을 불러 오리지널 가수 김경호로부터 “완벽했다, 숨은 보석을 찾은 것 같다”는 극찬을 들으며 고음 종결자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는 주영훈으로부터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았을 만큼 맨해튼 박상민 김영현, 초대가수 김건모 최동환, 리틀 박정현 오하늘, 4남매 아빠 조관우 강남순을 제친 성적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이후 진행된 B조 경연에서는 긴장한 탓인지 울산 김종국 김병수가 음이탈 실수를 범한 가운데 이문세의 목소리 도플갱어로 기립 박수를 받은 가짜 이문세 안웅기의 놀라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제, B조의 남은 모창능력자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뜨거운 무대 매너로 큰 화제가 됐던 신입사원 백지영 박해영, 7번방의 김종서 이현학, 호주 바비킴 폴송으로 B조의 결승 진출자가 누가 될지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
게다가 남은 C조에는 미친 애드립의 김성욱, 이수영 싱크로율 100%의 우연수 등 더 독한 모창능력자들이 남아있어 투표 결과는 더욱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버렸다.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놀라운 무대의 연속으로 단단히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버린 히든싱어 왕중왕전, 과연, 최종 킹오브 히든싱어, 천만 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더 강한 모창능력자들의 무대는 오는 22일 밤 11시 '히든싱어' 왕중왕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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