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반도프스키 영입전에 가세...이적료 449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16 08: 32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 도르트문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을 선임한 맨시티가 본격적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이 부임하기 전 페르난디뉴와 헤수스 나바스를 영입한 맨시티는 또 다시 거액의 이적자금을 풀려고 한다. 그 타깃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무산된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가 레반도프스키를 놓고 경쟁을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뿌리치고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2250만 파운드(약 449억 원)를 준비했다.

맨시티는 거액의 이적료로 도르트문트의 구미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레반도프스키를 위해 20만 파운드(약 3억 5223만 원)라는 팀내 최고 선수들만이 받는 주급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이 "꿈의 클럽"이라고 말하고 다녔지만, 이 정도 대우라면 충분히 맨시티로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무산된 것이 알려지면서 맨시티는 물론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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