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꽃은 예쁜데 이름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16 14: 38

[OSEN=이슈팀]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트위터를 비롯, SNS를 타고 유행처럼 퍼져 나가고 있는 꽃이 있다.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꽃은 이름이 몹시 독특하다.
동그란 연노랑빛 겹꽃잎이 아름다운 이 꽃의 이름을 독일식 발음으로 '존넨쉬름(Sonnenschirm)'이다. 독일어로 '양산'을 뜻하는 이 꽃의 이름이 얼핏 들었을 때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이는 비속어와 비슷한 발음이 돼 네티즌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이름에 빗대어 이 꽃에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라는 별명을 안겼다.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의 정체를 알게 된 네티즌은 "주고싶은 사람 많은데 어떡하지?", "꽃 이름이 존넨쉬름이 뭐니...".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으로 딱이긴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