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심판 2군행, 네티즌 반응 "비디오 판독 필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16 14: 54

[OSEN=이슈팀] 박근영 심판 2군행에 네티즌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심판위원회는 오심 판정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박근영 심판위원을 16일 2군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KBO 에 따르면 심판위원회는 지난 15일 잠실구장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 중 5회말 2사 만루에서 2루 포스아웃 상황을 세이프로 판정한 박근영 심판을 16일 2군으로 내려보내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박근영 심판의 오심을 심판위원회에서 자체 징계한 것이다. 심판위원회는 이전에도 판정 논란이 일어나는 심판에 대해서는 2군행 조치 등으로 차제 징계를 내렸다. 이와 별개로 KBO 차원에서 진행되는 징계여부는 추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영 심판 2군행 소식에도 네티즌들은 "2군 선수들이 불쌍하다", "솜방망이 처벌이다", "심판교육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이건 징계가 아니라 피신이다", "박근영 심판 2군행이 전부인가? 부족하지 않나", "홈런 외에도 이런 건 비디오 판독을 해야 한다" 등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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