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선린인터넷고가 경기고를 물리치고 주말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선린고는 16일 신월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경기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범정의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 완투에 힘입어 경기고를 5-1로 이겼다. 선린고는 주말리그 3승, 경기고는 2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선린고가 차지했다. 선린고는 3회 2사 2,3루에서 5번 타자 홍성호의 2타점 중전 2루타를 앞세워 2-0으로 앞서나갔다.
경기고는 곧바로 이어진 4회초 공격 1사 2루에서 송현우의 우중간 적시타로 1-2로 점수 차이를 좁혔다. 그러나 선린고의 공격이 멈추지 않았다. 선린고는 4회말 상대 실책과 박지원 중전 적시타-홍성호 좌전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고 5-1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선린고 타선에서는 홍성호가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선발 이범정은 9회까지 경기고 타선을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승리를 맛봤다. 경기고 선발 이경준은 2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3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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