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제’ 장쯔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인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16 16: 08

중국 유명 배우 장쯔이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장쯔이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CGV에서 열린 ‘2013 중국영화제’ 및 개막작 ‘일대종사’(감독 왕가위) 기자회견에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한 뒤 "한국에서 개최되는 중국영화제에 참여해 영광이다"라며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배우로 한국의 예술가들과 작품을 할 기회가 굉장히 많았다. 한국 영화인들의 세심함, 프로정신 감명깊게 생각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좋은 기회가 많아서 한국과 중국 간의 좋은 합작작품 많아지고, 문화 교류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쯔이는 한국 배우 천정명과 함께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 및 개막작 ‘일대종사’의 주연 배우로 참석했다.  
한편 ‘중국영화제’는 CJ그룹(회장 이재현)의 CJ CGV, CJ E&M과 함께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국장 장홍썬),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협력, 양국 영화시장의 교각을 모토로 출범한 행사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왕가위, 천카이거, 장양 등 중국 거장 감독들이 연출하고, 양조위, 장쯔이, 유덕화, 이연걸 등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11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간 서울 CGV여의도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진행되며 개막작은 ‘일대종사’(왕가위 감독), 폐막작은 ‘이별계약’(오기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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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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