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규 심판위원장,'어제 경기 오심, 죄송합니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6.16 16: 17

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경기에 앞서 넥센 덕아웃을 찾은 조종규 심판위원장이 취재진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있다. 지난 15일 잠실 LG-넥센전에서는 5회말 0-0 상황에서 2사 만루 때 박용택의 땅볼 때 2루수 서건창이 먼저 공을 잡고 2루를 터치했으나 박근영 2루심이 1루주자 오지환의 세이프 판정을 내리는 오심이 일어났다.
넥센은 앤디 밴 헤켄(34)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밴 헤켄은 최근 2경기에서 연속 7자책점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다. 올 시즌 흔들리던 브랜든 나이트를 대신해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하던 밴 헤켄은 갑자기 무너졌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1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1승을 기록했다.

밴 헤켄의 상대 선발로는 사이드암 우규민(28)이 나선다. 우규민은 올 시즌 선발 전환에 성공적인 해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매번 아슬아슬하게 실점하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팀이 8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는 만큼 마음 편하게 던지는 것이 좋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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