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성동일, 이종혁 노래에 "건강식품 팔러온 듯"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16 17: 10

배우 성동일이 열심히 기타를 치며 레크리에이션 중인 이종혁에게 “시골 마을 회관에 건강보조식품 팔러 온 사람 같다”고 독설했다.
다섯 아빠와 아이들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이종혁의 기타 연주와 ‘동물농장’ 노래에 맞춰 함께 즐거운 저녁 밤을 보냈다.
이날 이종혁은 “즐거워하란 말이다”라며 장난스럽게 ‘강제 여흥’을 돋우며 레크리에이션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난생 처음, 평생 처음, 다시는 하지 않을 것 같은 레크리에이션이다”라며 능숙한 진행을 이어갔다.

이종혁의 노래에 맞춰 아이들과 아빠들은 동물 소리를 내며 참여했지만 이종혁은 “나만 노래하는 거 같다”며 불평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동일은 이종혁에게 “시골 마을 회관에 건강보조식품 팔러온 사람 같다”면서 “좀 있으면 준수가 판을 벌릴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오지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한적한 시골마을의 작은 분교로 캠핑을 떠난 충주 분교캠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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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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