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인기 방송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의 출연료를 가늠해볼만한 멘트가 나와서 화제다.
이들이 지난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의 출연료가 박명수, 정준하의 10배 가량된다고 밝힌 것. 멤버들이 인지도 및 인기에 따라 서로 출연료가 다른 건 당연하지만, 멤버들이 스스로 이같은 출연료를 언급한 건 처음이다.
이같은 발언이 나온 건 휴가 비용을 누가 낼 것인가를 의논하면서. 길은 “형 요즘 벌이도 안 좋은데 (정)준하 형이 내라”라고 돌발발언을 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이 내 출연료의 10배다”라고 유재석의 출연료가 비싸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정준하 역시 “내가 일이 많긴 하다. 그래도 유재석 1개 프로그램 출연료를 벌려면 난 10개에 출연해야 한다. 3개 출연하고 있으니까 30개 출연해야 한다”고 억울해 했다.
박명수 역시 “정준하가 유재석 만큼 벌려면 24시간 풀노동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국내 MC 중 가장 호감도가 높고,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몸값을 기록 중이라, 이같은 몸값차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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