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과 친해지기 위해 지리산 수락폭포에 몸을 담궜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에서는 가수 이효리와 함께 떠나는 지리산 여행기가 공개됐다. 멤버들의 집을 기습 방문해 여행경비를 마련한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은 지리산 수락폭포로 떠나 본격적으로 M.T를 즐겼다.
직접 저녁을 만들어 먹고,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은 수락폭포에 입수하며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했다.

제일 먼저 나선 것은 강호동. 강호동은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과 더 친해지기 위해 입수를 제안했고, 멤버들은 강호동을 응원하기 위해 그가 듣기 좋아하는 말인 "섹시하다"를 연발했다.
강호동에 이어 도전한 사람은 가수 김현중. 김현중은 야심차게 폭포 앞으로 나갔지만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수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 김범수가 김현중의 뒤를 이어 폭로에 들어갔고, 개그맨 유세윤은 폭포 속에서 개코원숭이 흉내를 내 멤버들에게 웃음을 줬다. 또 윤시윤과 은혁, 윤종신 등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은 프로그램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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