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1박2일’, “본관 오프닝 의미는 ‘위기’” 셀프 디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6 18: 34

‘1박2일’이 동시간대 꼴찌를 달리고 있는 프로그램을 셀프 디스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복불복 대축제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KBS 본관 앞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에 이수근은 “여기서 오프닝을 촬영할 때는 정말 잘나가고 있을 때와 정말 위기일 때”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바로 지금’이라는 자막을 등장시키며 시청률 꼴찌의 프로그램임을 셀프 디스해 눈길을 끌었다.
‘1박2일’과 ‘맘마미아’가 방송되는 ‘해피선데이’는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전국기준 8.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1박2일’은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허영만 화백이 등장하는 등 인기 게스트 출연을 통해 시청률 반등을 꾀했지만 시청률이 오히려 0.9% 포인트 하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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