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샘해밍턴, 유격 체조 지옥문 열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16 18: 59

방송인 샘 해밍턴이 유격 체조 중 가장 힘든 체조를 하자는 갑작스런 제안을 해 지옥문을 열었다. 그의 발언에 모두가 얼음이 돼 그를 바라봤다.
샘 해밍턴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유격 체조 중 "어떤 동작을 하고 싶냐"는 조교의 물음에 갑자기 "8번을 하고 싶다"고 외쳤다. 8번은 체조 중에서도 가장 악명이 높은 동작이었다.
그의 말에 모두가 샘 해밍턴의 얼굴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냉정한 조교마저 당황하는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샘 해밍턴의 발언으로 모두가 진흙바닥에 누워 8번 체조를 해야만 했다.

샘 해밍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동작이 무엇인지 아는 게 8번 밖에 없었다"는 엉뚱한 이유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장혁·박형식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mewolong@osen.co.kr
‘진짜 사나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